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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본브릿지병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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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MOU를 체결한 본브릿지병원 신진협 원장(좌)-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최익성 대표(우)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가 지난 15일 본브릿지병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본브릿지병원 전문의들과 부상 및 재활 선수들의 비수술 관리법을 논의하여 진행하기로 했고, 본브릿지병원은 사관학교 선수들에게 양질의 진단과 진료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협약했다.

사관학교 최익성 대표는 지난 4년여의 시간동안 4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해내며 선수관리의 원스톱시스템을 주창해왔다. 한곳에서 기술훈련, 트레이닝, 심리치료, 재활치료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선수관리의 원스톱시스템이 최대표의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그러한 자신의 주장이 공허한 외침에 그치지 않게 하려고 수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훈련시스템과 프로그램 개발 및 재활시스템에 관한 논의와 고민을 계속해왔음은 물론이다.

그런 노력 덕분에 작년 7월 이전한 사관학교 신사옥에는 훈련장, 재활 및 트레이닝실, 상담소, 숙소 등 선수관리에 필요한 대부분의 시설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선수관리에서 재활이 차지하는 무게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재활시스템을 성급하게 확정 짓지는 못했다.

심사숙고한 끝에 이번에 체결한 본브릿지병원과의 MOU를 통해 그동안 최대표가 주창해온 선수관리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며 원스톱시스템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더불어 그러한 시스템이 프로선수 배출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적용될 전망이다.

최대표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적용될 원스톱시스템에 대하여 “학교 야구부와 팀이 프로야구의 1군이라면 사관학교는 프로야구의 육성군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관학교는 실력이 뒤쳐지는 선수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선수들을 재육성시켜 단기간 내에 학교와 팀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 결과인지 사관학교에서 운영하는 ‘저니맨 야구상담소’에는 하루에 십여건 이상의 상담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다. 사관학교의 재활 및 육성에 관한 야구상담은 카카오톡상담과 전화상담으로 진행된다.[헤럴드스포츠=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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