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인삼공사(홈) - 서울삼성(원정)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삼성에게 4승 2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홈인 안양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준 적이 없다. 안양 맞대결시 평균득점차는 9.67점 차로, 비교적 넉넉하게 낙승을 거둔 셈이다. 그렇잖아도 인삼공사는 올 시즌 안방에서 7할이 넘는 승률을 자랑했다(20승 7패 0.741). 다만 인삼공사가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를 모두 패하며 마쳤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나흘간의 휴식기 동안 팀 내부적으로 분위기 반등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고전이 예상된다.
반면 3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서는 삼성은 문태영-라틀리프 외 득점 자원들의 경험 부족이 아킬레스건이다. 전반 인삼공사의 파상공세에 시달릴 경우 의외로 승부가 일찌감치 갈릴 수 있다. 양 팀의 예상 최종점수대는 인삼공사가 90점대, 삼성이 80점대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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