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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상식 백과사전 2] 드롭과 리플레이스를 구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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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집어든 뒤에 내려놓을 때는 리플레이스인지 드롭인지 잘 분간해야 한다.


무릇 골프에서 볼은 ‘있는 그대로 쳐라(Play as it is)’가 정답이지만 무슨 사정이 있어서 볼을 집어 들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뒤에 샷을 하기 위해 볼을 드롭(Drop)하는가? 리플레이스(Replace)하는가는 그때그때 다르다. 다음의 7가지 사례를 참고하시라.

1. 그린에서 들었다면: 그린에 올라간 볼을 닦거나 피치 마크를 수리하기 위해, 혹은 수리지(G.U.R)나 캐주얼 워터에서 구제받기 위해 볼을 들어 올렸다면 플레이할 때는 리플레이스 한다.

2. 페어웨이나 러프에서 들었다면: 장애물, 캐주얼 워터, 수리지에서 구제받기 위해서, 혹은 피치 마크 안에 들어간 볼을 들었다면 드롭한다.

3. 다시 샷을 해야 한다면: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다시 티를 꽂고, 그린에서는 리플레이스를 하고, 다른 모든 곳에서는 드롭한다.

4. 볼 주인을 확인하려고 들었다면: 비슷한 위치에 놓인 두 볼의 주인을 확인하거나 볼이 다른 사람의 샷을 방해하게 되어 볼을 들어 올려야 할 때는 볼 위치에 마크를 하고 들 수 있지만 볼을 닦아서는 안 된다. 볼을 다시 내려놓을 때에는 정확히 원래 있던 그대로 리플레이스한다.

5. 벙커에서 구제받으려 들었다면: 벙커 위에 리플레이스하지 않고 어깨높이에서 드롭해야 한다.

6. 드롭 존에서라면: 드롭한 후 볼이 놓인 그대로의 상태에서 샷을 한다. 볼이 디봇에 들어가도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더 좋은 라이를 위해 다시 드롭하거나 리플레이스 할 수 없다.

7. 리플레이스와 드롭을 잘못했다면: 샷을 하기 전에 볼을 집어 들어 실수를 바로잡아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플레이했다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고 매치 플레이에서는 해당 홀에서 패배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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