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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복싱] IBF동양챔피언 김예준, 3월 27일 세계랭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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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7일 열리는 김예준의 세계랭킹전 포스터.


한국 프로복싱의 ‘에이스’ 김예준이 다음 달 세계랭킹에 도전한다.

버팔로프로모션은 국제권투연맹(IBF) 주니어페더급 아시아챔피언인 김예준(코리안복싱)이 오는 3월 27일 서울 용산문화체육센터에서 범아시아챔피언 패톰시스 패솜포송(태국)과 경기를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김예준은 지난 해 3월 열린 버질 푸톤(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IBF 주니어페더급 아시아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1,2차 방어전을 모두 화끈한 KO로 승리하면서 한국복서 중 세계챔피언에 오를 영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예준이 상대할 패솜포송은 현재 IBF 범태평양 챔피언이자 IBF 페더급 세계랭킹 14위에 오른 강호다. 전적은 15승(5KO) 4패.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Y3복싱클럽 대표)은 “이번 경기는 그동안 김예준이 치러낸 경기 가운데 가장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갈수록 기량이 상승세에 있는 김예준에게 있어 이번 경기는 글로벌 무대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예준의 메인이벤트에 앞서 국내 중량급 최고의 ‘하드펀처’ 마제니(정일제2체)가 미카엘 싱갈라키(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국제전을 펼친다. 또 지난해 ‘공무원 복서’ 석봉준을 물리치고 한국권투연맹(KBF)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노사명(청무관)도 도전자 최민석(레드복싱)과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를 통해 생중계된다. [헤럴드스포츠=유병철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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