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토토가이드] 모비스의 '압박', 전자랜드 '상승세' 잠재운다 - 21일 KBL 전망
모비스의 '압박', 전자랜드 '상승세' 잠재운다

1경기 : 인천전자랜드(홈) - 울산모비스(원정)
이미지중앙

2015-2016 정규리그의 마지막 경기. 전자랜드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KGC를 제압하고 150일 만에 4연승 행진. 최하위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내고 있다. 전자랜드는 ‘해결사’ 리카르도 포웰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데다 한희원과 정효근, 함준후 등이 패기를 앞세워 꼴찌의 반란을 주도하고 있다. 휘발성이 강한 득점력을 지닌 포웰과 전자랜드 특유의 양궁 농구가 동시에 터진다면 승리에 대한 가능성은 충분하다.

모비스는 전자랜드전 5연승을 노린다. 올 시즌 상대전적 4승1패로 우위를 점한 데다 최근 기세 역시 뜨겁기 때문에 자신감이 충분히 깔려 있을 터. 아무래도 높이가 낮은 전자랜드의 약점을 모비스 빅맨 3인방(클라크-빅터-함지훈)이 집요하게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양동근이 버티는 외곽 수비 역시 모비스의 강점. 모비스는 올 시즌 전자랜드전 4연승 구간 동안 평균 61.2점만을 내줬다. 수차례 짠물 수비를 입증한 바 있는 모비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미지중앙


KCC의 마지막 관문, ‘원정 무덤을 넘어라’

2경기 : 안양KGC인삼공사(홈) - 전주KCC(원정)

이미지중앙

KGC의 정규리그 마무리가 좋지 못 하다. 17일 최하위 전자랜드에 목덜미가 잡히는 등 불안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서 2승3패로 주춤세. 아무래도 강병현이 시즌 아웃된 가운데, 박찬희 마저 빠지면서 나머지 주축선수들에게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올 시즌 홈에서 강세(20승6패)를 보이는 만큼,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는 충분하다.

KCC가 매서운 기세로 정규리그 정상 자리를 노린다. 16일 오리온을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이날 전태풍의 3점포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보는 등 KCC는 가뜩이나 좋았던 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KCC의 경기력은 안정적이다. 안드레 에밋이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데다 전태풍과 김효범 등도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올 시즌 KGC와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우위. 5경기 모두 제공권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KCC다. 단연 자신감이 충만하다. KCC의 승리가 예상된다.
이미지중앙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 오리온, 존슨 만난다

3경기 : 고양오리온(홈) - 부산kt(원정)
이미지중앙

올 시즌 한때 애런 헤인즈의 대체 선수였던 제스퍼 존슨을 적으로 만나는 오리온이다. 오리온의 최근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헤인즈와 조 잭슨의 호흡이 썩 나아지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득점력이 휘청거리는 실정. 막강한 국내 포워드 라인도 함께 침체되는 느낌이다. 오리온은 직전 홈 2경기에서 평균 75.5점을 넣는데 그쳤다. 다만 kt를 상대로 이번 시즌 내내 화끈한 득점력을 자랑한 만큼 자신감은 넘친다. kt와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우위. 4승 구간 동안 무려 평균 92점을 쓸어 담았다. 플레이오프를 생각하더라도 어느 정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오리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kt는 최근 2연패를 안으며 팀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오리온 원정에서는 4연패에 머물고 있다. 승리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뜨거운 득점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화력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84.6점을 올리는 등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토토가이드 제공]
이미지중앙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