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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퍼팅 호조로 노던트러스트오픈 첫날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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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사진)가 첫 출전한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권을 형성하는 좋은 출발을 했다.

매킬로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선두그룹과는 1타차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연속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15번홀(파4)에서 그린 미스로 첫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파5)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3m짜리 버디를 낚았다. 매킬로이는 후반 9홀에는 버디 2개를 추가해 첫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매킬로이는 장타자 답게 3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매킬로이가 선전한이유는 퍼팅 호조 때문. 18홀을 치르면서 퍼트수 27개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오늘 롱 퍼트가 많이 남았는데 잘 해냈다.페이스도 좋았고 퍼팅도 잘됐다. 리비에라CC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퍼팅이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비에라CC 그린은 전날 내린 비로 연습 라운들 때와는 달랐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한 '맏형' 최경주(46 SK텔레콤)도 2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지난 주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선 컷오프됐으나 심기일전하는 모습이었다. 최경주는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10,12,15번홀에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다행히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8번홀(파4)에서는 러프에서 친 어프로치 샷을 홀에 넣어 칩인 버디를 잡았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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