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KLPGA 윈터투어'란 이름으로 몸풀기에 들어간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KLPGA 윈터투어 한국투자증권챔피언십 with SBS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의 스카이레이크리조트 & 골프 클럽 레이크 코스(파72 6468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총 상금 2억 원에 우승상금 4천만원이 걸려 있으며 컷 오프 없이 2라운드로 치러진다.

출전선수는 통산 2승을 기록중인 김지현2(24 롯데)과 2013년 차이나투어 상금왕인 정예나(27), 지난 해 KB금융스터챔피언십 5위의 최가람(23 에이플러스그룹),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박채윤(21), 미녀 골퍼 홍진주(33 대방건설) , 메이저대회인 2010 하이트컵 챔피언십 우승자인 장수화(26 대방건설) 등 42명이 출전한다. 또한 베트남 아마추어 1명(Nguyen Thao My, 18세)이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다.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위치한 스카이레이크리조트 & 골프클럽은 지난해 골프매거진이 베트남 최고의 코스 1위로 선정했으며, 골프다이제스트가 금년도 베트남 최고의 5대 코스로 뽑은 명문 골프장이다.

KLPGA윈터투어는 동남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전력 점검과 컨디션 조절의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새롭게 창설된 대회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윈터투어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는 명품 축제로 자리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3월초 SBS골프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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