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이하 넥센)가 일본 오키나와에 짐을 풀고 2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지난달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 32일간 1차 전지훈련을 진행, 금일 귀국한 넥센 선수단은 18일 오전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이번 2차 캠프는 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프런트 총 61명으로 구성됐다. 넥센은 오는 20일부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야쿠르트 스왈로스, 주니치 드래곤즈 등을 비롯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10차례 연습 경기를 가지며 실전 감각을 키우기에 나선다.

한편, 넥센 선수단은 내달 4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 넥센 오키나와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 감독(1명) : 염경엽
- 코치(9명) : 강병식, 박승민, 박철영, 손혁, 심재학, 이강철, 이지풍, 정수성, 홍원기
- 투수(18명) : 금민철, 김대우, 김상수, 김세현, 김정훈, 김택형, 마정길, 박주현, 신재영, 양훈, 오재영, 이보근, 정회찬, 조상우, 로버트 코엘로, 라이언 피어밴드, 하영민, 황덕균
- 포수(3명) : 김재현, 박동원, 지재옥
- 내야수(8명) : 김민성, 김하성, 박윤, 서건창, 송성문, 윤석민, 장시윤, 장영석
- 외야수(10명) : 강지광, 고종욱, 김규민, 대니 돈, 박정음, 유재신, 이택근, 임병욱, 허정협, 홍성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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