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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농구팬 80% “골든스테이트, 인디애나에 완승 거둘 것”
‘골든스테이트, 디펜딩챔피언의 품격 보일 것’

국내 농구팬들은 2015-16시즌 농구토토 승5패 4회차에서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의 완승을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오는 22일(금)과 23일(토)에 열리는 국내프로농구(KBL) 5경기와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골든스테이트-인디애나(11경기)전에서 홈팀 골든스테이트의 압승을 예상한 팬이 80.9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인디애나의 투표율은 6.48%에 머물렀고. 5점 승부는 12.58%로 집계됐다.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성적을 보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8일 동부 최강자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스테픈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최고의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를 초반부터 압도한 결과 34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게다가 올 시즌 안방인 오라클아레나에서 19연승을 달리며 최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의 무서운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상대하는 인디애나는 현재 23승19패로 동부 5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지난 19일에 피닉스를 3점차로 누르며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경기 막판 피닉스의 무서운 추격에 당황했지만, 에이스인 폴 조지와 몬타 엘리스가 각각 19점과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골든스테이트에 뒤쳐지지만, 무시할 수 없는 힘을 보유한 인디애나이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샌안토니오, 조용한 상승세 지속 전망 83%…토론토, 안방에서 마이애미 물리칠 것

올 시즌 조용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부의 강호 샌안토니오는 원정에서 LA레이커스를 물리칠 것이라는 예상이 83.29%를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의 화려함에 가려져 있지만, 올 시즌 36승6패로 쾌조를 보이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리그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89.6점의 실점평균은 NBA 30개팀 중 가장 뛰어난 수치다. 상대적으로 노장 선수가 많지만,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오랜 시간 다져놓은 조직력에 팀 던컨, 토니 파커의 노련함이 더해지며 리그 최정상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그 동안 팀을 이끌어온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LA레이커스는 9승34패로 서부 최하위에 위치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힘을 짜내고 있지만 샌안토니오를 넘어서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동부 2위 토론토는 안방에서 마이애미를 누를 것이라는 예상이 66.71%로 다수를 차지했다.

26승15패로 클리블랜드에 이어 동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토론토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더마 드로잔과 카일 로우리의 공격럭은 NBA의 어느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폭발적이다. 마이애미는 최근 8경기에서 연패를 포함해 2승6패의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에 상승세의 토론토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제임스 하든이 이끄는 휴스턴을 비롯해, 크리스 폴의 LA클리퍼스, 그리고 듀런트와 웨스트브룩이 건재한 오클라호마 등 서부의 강자들은 각각 밀워키와 댈러스, 뉴욕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높게 나타났다.

KBL, 국내 농구팬 80% 오리온이 안방에서 전자랜드에 완승 거둘 것

KBL에서는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꺾을 것이라는 전망이 80.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리그 2위와 최하위의 싸움인 이번 경기는 전력에서부터 크게 차이가 나는 매치다. 전자랜드가 기나긴 연패를 끊고 최근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오리온의 상대는 아니다. 실제로 올 시즌 치러진 4차례의 맞대결에서 오리온은 전자랜드에게 평균 86.5점을 올리며 전승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원정에서 88-76으로 12점차의 여유로운 승리를 거둔 오리온이다. 경기력에 외에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오리온이 완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는 경기다.

14경기 모비스-동부전에서는 홈팀 모비스의 승리 예상이 62.45%로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을 획득했다.

최근 3연패의 동부를 상대하는 모비스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득점 평균에서도 모비스와 동부는 각각 76.0점과 76.5점으로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분위기와 전력에서는 모비스가 우위이지만, 일방적인 경기가 나오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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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게임은 22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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