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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묵직함 대결’ 덴버-멤피스, 저득점 승부 예상 - 22일 NBA 전망
‘묵직함 대결’ 덴버-멤피스, 저득점 승부 예상

1경기 : 덴버너게츠(홈) - 멤피스그리즐리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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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14일 골든스테이트에 시즌 3패째를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모처럼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탔다. 새해 들어 수비력이 개선된 것이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10점을 허용한 것 이외에 상대 득점을 모두 두 자릿수로 묶었다. 쏠쏠한 인사이드 장악력을 갖춘 주서프 너키치와 대럴 아서가 부상복귀하면서 골밑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덴버는 쿼터별 기복이 심하다. 9일 멤피스와 원정경기에서도 2쿼터 단 7점에 그친 바 있다. 다닐로 갈리나리를 제외하면 해결사를 자처할만한 득점원이 없는 것이 뼈아프다.

멤피스는 이번 대결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덴버와 최근 맞대결 6경기에서 5승1패로 우위. 게다가 최근 5경기서 4승1패로 팀 분위기도 매우 좋다. 마크 가솔의 무게감이 나날이 돋보이고 있다. 가솔은 17일 뉴욕 전에서 37점을 쓸어 담는 등 뜨거운 화력을 선보였다. 묵직한 흐름의 승부가 펼쳐 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멤피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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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새크라멘토 덮칠 ‘천적’ 애틀란타

2경기 : 새크라멘토킹스(홈) - 애틀란타호크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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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백투백 일정 이틀째 경기에서 만난다. 새크라멘토는 17일 클리퍼스의 11연승을 막아섰다.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를 쇄신했다. 그러나 애틀란타만 만나면 유독 작아지는 새크라멘토다. 애틀란타와 최근 15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이쯤 되면 천적 그 이상이다. 올 시즌 첫 만남(11월 19일)에서는 패배는 물론, 매너에서도 졌다. 드마커스 커즌스가 매치업 상대였던 호포드에게 팔꿈치 공격을 가하는가 하면, 팀 동료에게도 성질을 냈다는 후문. 곳곳에 좋지 못한 기억이 도사리고 있다.

맞대결 15연승 중인 애틀란타는 단연 자신감이 충천이다. 폴 밀샙을 중심으로 한 시스템 농구가 새크라멘토의 화력을 가볍게 잠재우는 양상이다. 탄탄한 벤치 라인 역시 애틀란타의 강점. 덕분에 올 시즌 백투백 일정 이틀째 경기에서 7승3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애틀란타의 승리가 예상되는 이유다. 다만 양 팀 모두 백투백 일정 탓에 득점 구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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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피닉스, 타오르는 샌안토니오

3경기 : 피닉스선즈(홈) - 샌안토니오스퍼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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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상당히 부진하다. 암울한 수비력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 피닉스는 4일 최하위인 LA 레이커스에 조차 20점차로 완패(77-97)한 적이 있다. 공격 농구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면 승리하기 힘든 팀 특성 탓에 수비는 완전히 뒷전이다. 더욱이 ‘주포’의 한 축을 담당했던 에릭 블랫소가 시즌아웃되면서 공격 작업도 좀체 흥이 나질 않는다. 데빈 부커와 TJ 워렌 등 젊은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려 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자멸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다. 15일 클리블랜드를 잡고 10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앞서 올 시즌 피닉스와 두 차례 만남에서 모두 완승을 거둔 터라 여유가 있다. 또한 토니 파커와 팀 던컨 등 베테랑 선수들이 즐비한데다 최고의 수비수 카와이 레너드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샌안토니오는 3일간 휴식을 취한 뒤 피닉스 전에 나선다. 샌안토니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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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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