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우리은행(홈) - 용인삼성생명(원정)
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은 어디까지?
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은 어디까지일까?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꺾고 13연승을 달렸다. 그야말로 단독질주다. 2위와의 승차는 8게임반 차까지 벌어졌고, 승률은 무려 9할에 달한다. 박혜진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득점을 못하고 있지만, '임브론' 임영희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KB스타즈와의 대결에서는 임영희가 물오른 슛감으로 28점을 올리며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공격에서 임영희가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승아가 컨디션을 되찾으며 우리은행 특유의 강한 압박 수비가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 우리은행의 평균 실점은 57.5점으로 유일하게 50점 대의 실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중이다. 삼성생명과 4번째 맞대결에서는 삼성의 득점을 39점으로 틀어막았다. 우리은행의 방패가 좀 더 강할 것로 보인다.
뒷심 발휘 삼성생명, 2위도 멀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신한은행을 28점 차(77-49)로 따돌리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단독 3위로 올라선 삼성생명이다. 최근 경기를 보면 삼성생명의 뒷심이 만만치 않다. KDB생명에게 패한 경기도 시종일관 두 자리 점수차이가 났지만 4쿼터 뒷심을 발휘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KEB하나와의 경기에서는 2분을 남겨놓고 7점을 뒤졌지만 해리스의 연속 3점과 배혜윤의 득점을 엮어 경기를 뒤집었다. 박하나와 고아라가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하나의 팀으로 이겨나가는 중이다. 우리은행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위를 바라볼 수도 있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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