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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헤인즈의 부상, 오리온에게는 조 잭슨이 있다 - 30일 KBL 전망
헤인즈의 부상, 오리온에게는 조 잭슨이 있다
1경기 : 고양오리온(홈) - 원주동부(원정) (고양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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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에게 크리스마스는 즐겁지 않았다. 헤인즈가 복귀전에서 부상을 당해 코트를 벗어난 것. 헤인즈는 발목 부상으로 5주 판정을 받으며 또 한 번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헤인즈의 공백에도 오리온은 전자랜드를 여유롭게 물리쳤다. 그 중심에는 조 잭슨이 있다. 잭슨은 이날 경기에서 21점을 올렸지만 그보다 더 빛난 건 10개의 어시스트였다. 기량은 뛰어났지만 개인플레이로 일관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에다가 어시스트 능력까지 뽐내고 있다.

오리온은 좋은 패스만 전달된다면 득점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따라서 잭슨이 어시스트에 재미를 붙인다면 일어날 시너지 효과도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3점슛 성공률 1,2위를 달리는 두 팀의 맞대결. 잭슨이 얼마만큼 동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오리온의 승리가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동부 역시 분위기가 좋다. 5연승을 내달리며 어느새 4위까지 올라왔다. 2위 오리온과 승차도 불과 2게임. 동부가 무서운 점은 '트리플 타워'의 핵심 멤버인 윤호영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윤호영은 디스크 증상으로 기약 없는 치료 중이다. 윤호영이 빠진 동부는 '수비'의 팀이 아니라 '공격'의 팀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동부가 잘 나가는 이유는 3점슛에 있다. 동부의 3점 성공률은 39.76%로 1위다. 맥키네스의 합류 이후 김주성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고 이는 김주성의 외곽 플레이로 연결됐다. 거기다 올 스타 1위에 빛나는 허웅과 두경민이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벤치 멤버로 나와 3점슛을 성공시키는 김종범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승부는 외곽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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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찰스 로드, 긴장하라 모비스, 오리온
2경기 : 안양KGC(홈) - 창원LG(원정) (안양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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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가 부진을 탈출하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무엇보다 반가운 건 부진하던 오세근이 골밑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것. 전자랜드와의 대결에서는 콘리를 상대로 연속 블록슛을 해내며 홈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미국에 갔던 찰스 로드도 LG전에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로드의 컨디션이 관건이지만 로드가 있고없고는 차이가 크다. KGC의 여유로운 승리가 예상된다.

반면 LG는 쉽사리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샤크 맥키식과 길렌워터가 50점을 합작하며 KCC를 잡았지만 원주동부와 대결에서는 4쿼터에 맥없이 무너졌다. 길렌워터가 5반칙 당한 이후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길렌워터 의존증 그리고 4쿼터만 되면 와르르 무너지는 고질병을 고치지 않는다면 탈꼴찌도 쉽지 않아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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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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