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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에이스 vs 조직농구, 접전이 예상된다 - 30일 NBA 전망
에이스 vs 조직농구, 접전이 예상된다
1경기 : 휴스턴로케츠(홈) - 애틀란타호크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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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애틀란타는 최근 특유의 조직농구가 빛을 발하며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5명 모두가 참여하는 유기적인 패스 게임이 인상적이다. 주전-벤치 할 것 없이 많은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는 경기 운영 방식은 막판까지 상대를 체력적으로 밀어부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수비에 있어서도 알 호포드와 폴 밀샙이 지키는 탄탄한 골밑을 바탕으로 준수한 평균실점(경기당 99.8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드와이트 하워드로 이어지는 내외곽 쌍포가 무서운 팀이다. 최근 서부컨퍼런스의 강호 LA클리퍼스와 샌안토니오를 너끈히 잡아냈다는 건 분명 의미있는 전적이다. 뉴올리언스와 올랜도에 경기를 내주긴 했지만 휴스턴이 못했다기보다는 각성한 양팀의 기세가 더 무서운 탓이 컸다. 애틀란타에게 고될 서부 원정길 역시 휴스턴에게는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팀 모두 100점대의 득점구간에서 접전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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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의 대결, 승부처는 4쿼터
2경기 : 멤피스그리즐리스(홈) - 마이애미히트(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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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날카로운 창끝을 멤피스가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14일 마이애미의 안방에서 열린 양팀간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경기종료 21초 전 터진 드웨인 웨이드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마이애미가 3점 차 신승(100-97)을 거뒀다. 하지만 직전 맞대결 3연전을 멤피스가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결 역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결 장소가 멤피스의 안방이고, 사실 마이애미가 뒷심이 그리 좋지 않은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멤피스 역시 승산은 있다.

올 시즌 멤피스는 공격력에서 한층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수년간 유지해온 수비적인 팀 컬러 역시 시즌을 소화하며 다시 선명해지고 있다. 마이애미는 화이트사이드가 4쿼터 내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 높은 인사이드 득점 확률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외곽포 역시 승리를 위한 필수 요소. 마이애미의 시즌 평균 득점과 멤피스의 수비력을 종합할 때 예상 최종점수대는 90점대다. 멤피스의 득점력 역시 100점대를 넘기엔 다소 역부족일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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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괴력은 한 번 뿐이었다
3경기 : 오클라호마시티썬더(홈) - 밀워키벅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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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전력상 오클라호마시티의 완승이 예상된다. 장소 역시 OKC의 안방인 체서피크에너지아레나. 동부컨퍼런스 팀이 서부 팀을 상대하기 위해 떠나는 원정길은 확실히 같은 컨퍼런스, 디비전 팀을 상대하는 원정 경기보다 고되기 마련이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을 건진 밀워키는 포틀랜드, 필라델피아 등 잡아야할 경기를 놓치지 않는 저력과 13일 골든스테이트전 승리라는 괴력(?)을 선보였지만 전체적으로는 객관적인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때 '귀신같은 5할 본능'을 자랑하기도 했지만 현실은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쓸어담으며 올 시즌 대권을 위해 약진하고 있는 OKC가 무난히 밀워키를 100점대에서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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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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