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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함 없는 인기' 코비 브라이언트,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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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가 올스타 팬투표 1차 집계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NBA(미국프로농구)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NBA가 발표한 2016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집계 결과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71만 9,235표를 획득, 51만 202표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35만 7,937표를 얻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공식 선언한 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까지 19시즌을 뛰면서 무려 17차례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1996-1997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데뷔한 브라이언트는 1998년 처음 올스타에 선정된 후,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NBA 올스타 자리를 지켰다. 다만 2010년과 2014년, 2015년에는 부상 때문에 올스타전에 참석하지 못했다.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기록은 카림 압둘 자바가 19회로 1위다. 다음이 브라이언트의 17회다. 브라이언트는 올스타전 통산 득점 1위(280점)에 올라있을 뿐 아니라 통산 4차례나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을 만큼 별들의 잔치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2월15일 처음으로 미국을 벗어나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헤럴드스포츠=정성운 기자 @tjddns4504]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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