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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리그 뒤흔들 루키 찾아라' 여자축구 신인 드래프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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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16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열린다. 올해는 인천현대제철이 우승했다.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이 24일 2016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드래프트 참여자는 총 53명이며 지원자 중 38명은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나머지 15명은 부산상무에 입단 지원 신청을 마쳤다. 부산상무에서 지명되지 않은 선수는 나머지 6개 구단에 지명될 수 있다.

올해 드래프트의 주요한 변화는 부산상무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빠진 데 있다. 이는 지난해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던 최유리가 상무 드래프트에 지명된 후 입단을 거절하면서 소속이 없는 상태로 1년을 허비한 사태가 계기로 작용했다.

연맹은 '제2의 최유리 사태'를 막기 위해 드래프트 제도 전면 수정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상무 팀에 한해 미리 지원자를 받고 우선 협상하는 방식으로 드래프트 제도가 변경됐다. 당초 상무 지명자는 입단 후 자동적으로 부사관 후보생이 되며, 기본적인 군사훈련을 받은 뒤 3년 간 의무 복무를 해야만 했다. 이같은 드래프트 제도 수정에 따라 여자축구 선수들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상무 입단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부산상무 사전 선발과 관련, 입단 협상이 완료된 선수 명단은 드래프트 당일 본 행사 전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김태륭 KBS 해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 선발된 선수들과 구단 간 단체사진 촬영 및 인터뷰 진행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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