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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샨샨 오메가 두바이 마스터스 12타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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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샨샨(중국)이 유럽여자투어(LET) 시즌 최종전인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1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펑샨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낚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2위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와는 12타차다. 우승 상금 7만 5000유로를 차지한 펑샨샨은 유럽투어에서 시즌상금 39만 9213유로(약 5억 2000만원)를 벌어들여 2015년 상금왕에 올랐다.

펑샨샨은 시상식에서 "두바이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 두바이는 내게 행운의 도시 같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펑샨샨은 이어 "이번 대회에 나오기 전 톱5가 목표였는데 초과달성했다"며 "바람이 불면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평상심을 잘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2007년 프로무대에 입문한 펑샨샨은 통산 15승을 기록중이며 유럽에서만 5승을 거뒀다.

올 시즌 주 활동무대인 LPGA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펑샨샨은 유럽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올라 활동영역을 넓히는 소득을 거뒀다. 올 해 LET 대회에 6번 출전해 우승 2번에 3위 2번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펑샨샨은 작년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우승후 LPGA투어 우승이 없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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