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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박석민 보상선수로 NC '멀티플레이어' 최재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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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NC가 프랜차이즈 선수를 서로 맞바꾸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대표이사 김동환)는 9일 최근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박석민의 보상선수로 NC 외야수 최재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마산고, 연세대 출신의 최재원은 2013년 NC 2차 8라운드(67순위) 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으며,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한 유일무이한 프랜차이즈 선수였다. 183cm, 81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의 최재원은 작전에 능한 컨택트형 타자이며 주자 상황에 따른 배팅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 시즌 대주자 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최재원은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7리, 31안타, 2홈런, 13타점, 14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유주자 상황에서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한 바 있다. 유격수 출신으로서 내외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주력과 정확한 송구력도 겸비했다.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최재원을 선택했다"라며 보상선수 선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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