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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떼고 포뗀 넥센, 새로운 캡틴은 '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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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2016시즌부터 넥센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012년 부터 올 시즌까지 4년간 주장직을 맡아 온 전임 이택근에 이어 서건창을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2008년 팀 창단 후 역대 주장 가운데 유일하게 20대에 주장직을 맡게 된 서건창은 “주장이라는 직책은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다. 주장을 맡게 될 2016시즌이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고 기대되기도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젊은 유망주들이 많은 팀이라 선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또한 선배들의 행동과 조언을 보고 들으며 성장했다. 아직 고참급은 아니지만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주장으로서 조금 더 솔선수범하고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넥센은 에이스 투수 벤 헤켄과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의 유출뿐만 아니라 마무리 손승락(→롯데)과 외야수 유한준(→kt)마저 FA로 새로이 둥지를 틀게 됨에 따라 전력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 '서캡' 서건창을 필두로 넥센 선수단이 2016 시즌을 어떻게 치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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