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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시먼 네드뱅크챌린지 우승, 안병훈은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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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뱅크챌린지에서 호주의 마크 레시먼은 15억원에 가까운 우승상금을 챙겼다.


호주의 마크 레시먼이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파72 7831야드)에서 열린 650만 달러 상금 대회 네드뱅크골프챌린지에서 우승했다.

6일 14언더파로 한 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레시먼은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압도적으로 우승하면서 우승 상금 117만5143 유로(14억8978만원)를 획득했다. 레시먼은 지난 2006년 한국에서 투어 생활을 하며 지산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한 이력도 있다. 2위는 스웨덴의 헨릭 스텐슨으로 마지막날 이븐파에 그치며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3언더파 15위로 출발한 2015시즌 신인왕 안병훈은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순위를 끌어올려 7언더파 281타로 8위를 기록했다. 상금은 16만4520유로(2억857만원).

2016 유러피언투어 시즌 세 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상금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다. 남아공의 네드뱅크 은행이 스폰서가 되어 우승 상금이 커서 ‘밀리언달러챌린지’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다. 1981년 시작된 대회 초창기에는 우승자에게 무려 200만달러를 몰아준 것으로 흥행 몰이를 했었다. 지난 2013년부터 정식으로 유러피언투어 대회로 편입되었다. 이 대회는 똑같은 대회 명으로 내년 11월 중순 총상금 700만 달러 규모의 세 개의 파이널 시리즈로도 치러진다. 한 시즌에 두 번의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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