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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인원 잡은 스피스 히어로 월드챌린지 첫날 선두권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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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후 아니르반 라히리의 캐디와 손뼉을 마주치는 조던 스피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히어로 월드챌린지 첫날 홀인원을 잡고 선두권을 형성했다.

스피스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알바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172야드 거리의 파3홀인 2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잡았다. 볼으 홀 50cm 앞에 떨어진 뒤 굴러서 들어갔다. 스피스는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해 5언더파 67타로 애덤 스캇(호주), 빌 하스, 브룩스 코엡카, 버바 왓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같은 조로 경기한 스피스는 홀인원이 나오자 손뼉을 마주치며 기뻐했다. 이번 홀인원은 스피스의 통산 세번째 에이스다. 스피스는 작년 이 대회에서 10타차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대회장소는 플로리다주 윈드미어에 위치한 아일워스 골프장이었다.

지미 워커와 잭 존슨(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1타차 공동선수를 이뤘다. 워커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아 1타도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9홀에 버디만 6개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폴 케이시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화끈한 경기를 했다.

이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톱 랭커 18명을 초청해 벌이는 이벤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출전선수중 유일하게 오버파를 기록하며 꼴찌로 출발했다. 마쓰야마는 18번홀(파4)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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