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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리코컵 선두 오야마 시호에 5타차 역전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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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와 5타차'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 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단독 7위에 포진한 채 선두 오야마 시호(일본)를 5타차로 추격했다. 전인지로선 전날 2라운드 도중 14번홀에서 발생한 로스트 볼이 두고 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게 됐다.

전인지는 14번홀(파4)에서 친 티샷이 로스트 볼로 처리되면서 2벌타를 받아 통한의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티샷한 볼이 찾지 못할 곳으로 날아가지 않았으나 누군가가 전인지의 공을 가져가지 않았나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만약 전인지가 그 홀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지 않았다면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신지애(27)를 1타차로 앞선 채 선두에 나선 오야마 시호와는 1타차로 간격을 좁힐 수 있었다.

전인지는 초청출전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일본에 많은 팬들이 생겼다. 최종라운드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역전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와 보기 3개 씩을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 2위를 달렸다. 선두와 1타차라 최종라운드에서의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상금왕 등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한 이보미(27)는 이날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8위를 달렸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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