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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 "2016 올림픽은 제5의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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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미국)가 "내년 브라질올림픽은 제5의 메이저 대회와 같다"고 말했다.

스피스는 호주오픈 개막을 앞둔 24일(현지시간) 대회장인 시드니의 오스트렐리안 골프클럽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피스는 "올림픽 출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메이저 우승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올림픽은 제5의 메이저 대회와 같다"고 밝혔다. 스피스는 작년 호주오픈에서 6타차 우승을 거뒀으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호주를 방문중이다.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여름은 15주 연속 큰 경기가 몰려 있다. 4대 메이저 대회중 3개가 여름에 열린다. 올림픽 때문에 그렇다. 8월에 열리던 PGA챔피언십이 7월로 옮겨졌다. 그리고 PGA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페덱스컵 4개 대회와 라이더컵까지 몰려 있다. 내년 8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각 60명씩 출전하며 조던 스피스는 현재 세계랭킹 1위라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출전이 확실시된다.

스피스는 올림픽에 남다른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스피스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년 8월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하고 선수촌에 머물며 전 세계에서 온 뛰어난 선수들과 만나는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속 제패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스피스는 페덱스컵 우승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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