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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마스터스 3R] '안병훈 우승 보인다' 선두에 1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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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안병훈이 BMW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사진=BMW제공)


세계 랭킹 47위 안병훈(24 CJ오쇼핑)이 BMW마스터스 셋째날 선두에 1타차 2위에 오르며 우승을 가시권에 뒀다.

안병훈은 14일 중국 상하이 레이크말라렌 골프장(파72 7,594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4언더 202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공동 4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439야드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어 전날 보기를 범했던 574야드 파5 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홀에서는 11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2위였던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가 이날 하루 6언더 66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5언더 201타로 선두로 올라섰다. 둘째날 선두이던 덴마크 루카스 버제가드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첫날 선두였던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함께 14언더파로 안병훈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파이널 대회이자 1000만달러의 보너스가 결정되는 DT월드투어챔피언십의 레이스투두바이 포인트에서 안병훈은 10위, 통차이 자이디는 11위, 버제가드는 55위에 올라 있다. 2009년 시작된 유러피언투어 파이널 시리즈 레이스투두바이의 1000만 달러 보너스의 역대 수상자는 로리 매킬로이(2012, 2014년), 헨릭 스텐슨(2013년), 루크 도널드(2011년), 마틴 카이머(2010년), 리 웨스트우드(2009년)다. 포인트 선두인 로리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캘러웨이)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4위(4언더파 212타)에 올랐다. 문경준(33 휴셈)은 2타를 줄여 공동 53위(이븐파 216타)에 그쳤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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