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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멕시코서 첫 우승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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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0 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엘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완벽한 경기를 한 김시우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하롤드 바너 3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 에 나선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PGA투어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시우는 PGA투어 최연소 회원 기록을 갖고 있다. 2012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역대 최연소(만 17세5개월6일)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나이제한 규정에 걸려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지난 2년간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기량을 쌓았다. 작년 스톤브레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올 해 PGA투어에 복귀했다.

투어 2년차를 맞은 김민휘(23)는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이날 같은 스코어를 기록한 이동환(28 CJ오쇼핑)과 함께 공동 23위에 포진했다. 강성훈(28 신한금융그룹)과 노승열(24 나이키)은 나란히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63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맏형 최경주(45 SK텔레콤)는 1오버파를 쳐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컷오프됐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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