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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교포 이민지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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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19 하나금융그룹)가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1타차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민지는 14일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3언더파를 몰아친 이민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인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김세영(22 미래에셋), 크리스티나 김, 안젤라 스탠퍼드(이상 미국)를 1타차로 앞섰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이민지는 올 해 LPGA투어에 입성했으며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민지는 이날 파5홀인 17번홀에서 2온 후 2퍼트로 버디를 잡아 1타차 선두에 나설 수 있었다.

전날 선두에 올랐던 박인비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물러섰다. 박인비는 이날 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숨에 우승권으로 상승했다. 지난 해 우승자인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도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잡아 2년 연속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6위에 자리했으며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포진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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