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BMW마스터스 1R] 안병훈, 7언더 65타로 2위
이미지중앙

안병훈은 BMW마스터스 첫 라운드에서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안병훈(24 CJ오쇼핑)이 BMW마스터스 첫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7언더파로 1타차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2일 중국 상하이 레이크말라렌 골프장(파72 7,594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레이스투두바이 파이널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BMW마스터스(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10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해 장타를 앞세워 13, 15번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3번 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로 3타를 줄였다. 569야드의 파5 7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에 보내 버디를 낚았다.

안병훈은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에는 1타 뒤졌고, 지난 파이널 시리즈 1차전인 터키항공오픈 우승자인 프랑스의 빅토르 드뷔송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47위인 안병훈은 지난 5월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고, 터키항공오픈에서 4위, 파이널 2차전인 HSBC챔피언스에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175만9656로 10위를 기록해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안병훈이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한국선수 최초로 유러피언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에 보너스 1,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 1위인 로리 매킬로이가 불참한 가운데 2위인 아일랜드의 대니 윌렛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윌렛은 이번 대회에서 2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위에 오를 수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캘러웨이)는 2타를 줄여 2언더파 70타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첫 메이저인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이자 중국골프협회의 초청 선수로 출전한 문경준(33 휴셈)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며 48위에 그쳤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