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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농구팬 41%,“KGC, KCC에 승리 거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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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10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KGC-KCC전에서 KGC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10일(화) 오후 7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KCC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1.08%가 홈팀 KGC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28.56%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8.91%는전주KCC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KGC의 리드가 41.63%로 최다 집계됐고, 원정팀 KCC의 우세(32.80%)와 5점 이내 접전(25.55%)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안양KGC 40점대-전주KCC 35점대 KGC 리드가 14.09%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80점대의 같은 점수대를 올릴 것(12.53%)으로 집계됐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GC는 지난 7일 안양 홈경기에서 단독 선두 오리온을 95-72로 저지하며 오리온의 7연승을 저지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의 용병술 아래 이번 시즌 홈 경기 7연승,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홈경기 10연승으로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마리오 리틀, 찰스 로드 등 두 명의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박찬희, 이정현 등도 대표팀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지난 8일 동부와의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78-77로 1점차 승리를 거둔 KCC도 파죽지세로 3연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CC는 11승 8패로 KGC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서며 상위권 순위 싸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을 살펴보면 KGC가 KCC에 4승 2패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KCC가 모두 이겼다는 점을 고려해 조심스런 예측이 필요하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KGC가 KCC를 누르고 단독 3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며 “최근 양팀 모두 좋은 경기력을 이어 가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0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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