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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 챔피언십]오지현 "꾸준한 전미정 프로님이 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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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차 오지현(19 KB금융그룹)은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 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유망주다. 2년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기이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주목받았던 오지현은 그러나 작년 지독한 외로움으로 9차례나 예선탈락하는 등 제 성적을 내지 못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시드전으로 돌아가야 했다.

시드전을 4위로 통과한 오지현은 올 해는 완전히 달라진 선수가 됐다. 지난 주까지 25개 대회에 나가 톱10에 5차례 드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며 상금랭킹 29위를 달려 이제 시드전 걱정은 하지 않게 됐다. 대신 시즌 막바지에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오지현은 7일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를 몰아쳐 선두 고진영(20 넵스)을 1타차로 추격했다. 오지현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전미정 프로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JLPGA투어에서 22승을 거두는 등 꾸준함이 돋보이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자신도 그런 꾸준함으로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이다.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오지현 프로를 만나봤다.[헤럴드스포츠(부산)=원동민 PD]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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