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김해림, 3타차 선두 이정민 추격
이미지중앙

23일 김해림이 11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 방향을 살피고 있다. 2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로 올라 섰다.(사진=KLPGA 제공)


김해림이 3타차 선두로 올라섰고, 4승을 노리는 이정민이 따라붙었다.

김해림은 23일 경기도 광주 남촌CC(파71 657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내달렸다. 10번 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김해림은 13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앞세워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이후 파5 홀인 1, 5번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 홀에서는 3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켰다.

투어 4년차인 김해림은 지난 6월 롯데칸타타오픈에서의 3위에 이어 S오일인비테이셔널 4위, KLPGA선수권대회 5위 등 올 시즌 톱10에만 8차례 올랐다.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상금 랭킹 10위(3억 879만 원)를 달리고 있다.

이정민은 1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해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6월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이후 4승에 도전하고 있다.

보그너MBN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2년차 하민송(19 롯데)은 6언더파 136타로 3위에 올랐고 배선우(21 삼천리), 이승현(24 NH투자증권)이 공동 4위군을 형성하고 있다. 상금 1위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박인비(27 KB금융)는 전반 라운드의 샷 난조로 인해 2타를 잃어 공동 7위까지 밀렸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