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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말리는 전인지의 인기..지켜볼 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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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막 하루 전인 14일 프로암에 나선 전인지. <제공=KEB 하나은행챔피언십>


올시즌 US여자오픈과 일본여자오픈을 동시 석권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지난 주 세계연합팀과 미국팀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의 명예 회장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동반라운드를 한 전인지는 이번 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LPGA투어의 공식 사이트인 LPGA닷컴(www.lpga.com)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지켜볼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그중 1위가 전인지다. LPGA닷컴은 전인지에 대해 "올시즌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7승을 거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인지는 2주전 일본여자오픈 우승으로 각기 다른 3개 투어에서 메이저 우승을 거둔 최초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백규정(20 CJ오쇼핑)에게 패한 이력도 소개했다.

2위는 재미동포 미셸 위다. 미셸 위는 최근 2년간 이 대회에서 공동 5위 이내에 드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첫날 66타를 치는 등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종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쳐 공동 4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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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리. <제공=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3위는 앨리슨 리다. 13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베스트 트레서 상을 수상한 앨리슨 리는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올 해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맞았던 앨리슨 리는 지난 주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으나 이를 잘 지키지 못하고 공동 15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녀는 올해 6차례 톱10을 기록중이다.

4위는 대만의 청 야니다. 전 세계랭킹 1위인 야니는 특히 이 대회에서 잘 쳤다. 2009년에 준우승을, 2011년 우승했으며 2012년엔 3위에 올랐다. 최근 2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든 것도 4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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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영종도=채승훈 기자>


5위는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다. 리디아 고는 뜨거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우승 두번에 준우승 한 번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작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29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뒤를 이어 브리태니 린시컴과 유소연,제리나 필러, 모건 프레셀, 이민지가 6~10위에 올랐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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