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NC-kt, 시즌 최종전 2-2 무승부
이미지중앙

NC가 5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kt 댄블랙이 5타수 3안타 1타점, NC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t선발 정대현은 8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결과로 NC는 84승 3무 57패로 2위, kt는 52승 1무 91패로 10위를 유지한 채 시즌을 마쳤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김민혁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마르테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댄블랙이 중전적시타로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kt 선발 정대현은 NC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종호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은 이후 11타자를 완벽히 막아냈다. 130km 중후반을 상회하는 속구와 100km대 커브를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양 팀은 경기후반 솔로 홈런을 주고받았다. NC는 7회말 2사 후 이호준이 정대현의 124km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담장을, kt는 8회초 무사에서 장성우가 김진성의 142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통타해 1점을 챙겼다.

NC는 마지막 정규이닝에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1사 후 선두타자 테임즈가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나성범은 9구 승부 끝에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t 조무근-고영표-심재민, NC 임창민-장현식은 무실점으로 남은 3이닝을 매조지었다. NC는 3이닝 연속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내심 아쉬웠다. [헤럴드스포츠(마산)= 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