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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오픈] '셔틀콕 여제' 성지현, 태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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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오픈 금메달을 거머쥔 성지현(24,MG새마을금고)



대한민국 선수단이 2015 태국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에서 3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은 1, 동 3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배드민턴 강국의 위상을 뽐냈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24, MG새마을금고)은 지난 4일 태국 방콕 Thunder Dome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승 무대에 진출한 싱가포르의 리앙 샤오유를 2-0(21-11, 21-14)으로 가뿐히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성지현은 지난 3월 독일오픈 그랑프리 골드 우승을 시작으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태국오픈까지 모두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세계랭킹 18위의 ‘베테랑’ 이현일(35, MG새마을금고)은 3세트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인도네시아의 이흐산 마우라나 무스토파를 2-1(21-17, 22-24, 21-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에서는 최솔규(동의대)-엄혜원(MG새마을금고)조가 인도네시아 프라빈 조던-데비 수산토를 상대로 2-1(21-19, 17-21, 21-16)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전에 올랐던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조는 22-20의 스코어로 1세트를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1-2(22-20, 11-21, 15-2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단식의 전혁진(동의대), 여자복식의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조,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조가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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