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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타차 선두 조던 스피스, 137억원 '잭팟'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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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로 뛰어 오른 조던 스피스. <출처=pga투어닷컴>


조던 스피스(미국)가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25만 달러)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스피스는 27일(한국시각) 비가 내리는 가운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0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스피스는 이날 2타를 잃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1타차로 밀어내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16번홀에서 6m 거리의 파 퍼트를 집어넣은 스피스는 18번홀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스피스가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하면 1148만 5000달러(약 137억원)를 차지하게 된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148만 5000달러에 페덱스컵 우승보너스 1000만 달러를 합친 금액이다. 하지만 2위인 스텐손과 공동 3위인 리키 파울러(미국)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다. 세 선수중 우승하는 선수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가져가게 된다.

파울러는 무빙데이인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위를 이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8번홀(파3)의 더블보기로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로 잭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201타로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2 나상욱)는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로 16위에, 배상문(29)은 중간 합계 5오버파 215타로 공동 19위를 각각 기록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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