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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빅여자오픈 1라운드, 장하나 최은우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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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YTN볼빅여자오픈 1라운드 선두에 오른 장하나. (사진 제공=KLPGA)



장타자 장하나(23)가 YTN볼빅여자오픈 첫날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20·볼빅)도 버디를 7개 잡는 노보기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파72 6812야드)에서 2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 대회 첫 날 후반홀부터 시작한 장하나는 17번 홀부터 3번 홀까지 5개 홀에서 연속 5개의 버디를 잡았다. 18번 홀(파4 363야드)에서 116야드를 남겨 두고 50도 웨지로 핀 6미터 지점에 붙여 버디를 잡는 등 뛰어난 퍼팅 감각도 뽐냈다. 올 시즌 네 번의 국내 대회에 초청 출전한 장하나는 모두 톱5에 들었고 비씨카드레이디스컵에서는 첫 승을 올렸다. 장하나는 루키해를 보내고 있는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톱10에 6차례나 들며 신인왕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장하나는 “한국에 오면 왠지 잘 칠 것 같다.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간단한 레슨을 받아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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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볼빅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최은우. (사진 제공=KLPGA)


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올해 제주에서 열린 삼다수마스터스에서 기록한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후반 홀에서만 6개의 버디가 나왔다. 라운드를 마친 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샷보다는 퍼트가 잘 됐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탈락해서 퍼트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공동 3위의 이으뜸(23·JDX), 양수진(24·파리게이츠)은 홀인원을 연달아 기록했다. 이으뜸이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3,000만 원 상당 위아위스 리미티드 자전거를 받은 데 이어 양수진이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6,000만 원 상당의 ‘렉서스 ES300h’를 부상으로 받았다. 샷 이글도 김자영(24·LG)을 비롯, 최유림(25·토니모리), 조아연(대전체중3), 이우희(25), 염혜인(23)까지 5개나 쏟아졌다.[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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