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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6차전 김정수2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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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2.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 6,422야드) 남A, 남B코스에서 열린 ‘KLPGA 2015 무안CCㆍ올포유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6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400만 원)에서 김정수2(20,CJ오쇼핑)가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김정수2는 3번홀(파4, 405야드)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남은 홀에서 버디만 5개를 골라잡으며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7-68)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수2는 “지난 2년 동안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치유된 것 같다. 전반에 긴장해서 퍼트 감이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퍼트감이 돌아오면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2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해 2013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한 김정수2는 “이번 시즌 남은 4개 대회에서 더욱 집중하여 좋은 성적을 내겠다. 내년에는 정규투어로 돌아가서 큰 활약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이나경(25)과 정슬기(20), 김다은(19), 박지연(20,한국체대)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지연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라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인 김아림(20,용인대)과의 격차를 약 6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좁히며 치열한 상금왕 다툼을 예고했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올포유가 주최하고 현대증권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되며 17차전은 오는 10월 7일(수)부터 이틀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헤럴드스포츠= 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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