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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금융클래식] 지난 주 이어 국내파 vs 해외파 2라운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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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코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에 나선 재미교포 앨리슨 리. ,사진 제공=한화그룹>


‘국내 최다 상금(총 상금 12억 원)에 걸맞게 볼거리, 놀거리, 가져갈 거리도 풍성하다.’

2015 한화금융클래식(9월3~6일)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게 된다. 1990년 ‘한화 컵 서울여자 오픈’의 맥을 잇는 대회로 2011년 미LPGA대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한화금융클래식은 매년 경기내용은 물론이고, 규모와 대회운영에서 한국 최고의 대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올해는 최나연 ? 유소연 ? 김세영 - 김효주를 잇는 새로운 우승자로 누가 등극하느냐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1년 이후 우승자의 면면에서 알 수 있듯이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자는 KLPGA 최고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선 해외파인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과 장하나(23 비씨카드)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이번 주엔 국내파의 반격이 예상된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0, 넵스)과 이정민(23, 비씨카드)이 국내파를 대표해 우승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4승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여기에 박성현(22, 넵스)김민선5(20, CJ오쇼핑)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 이정은5(27, 교촌F&B) 김보경(28, 요진건설) 등도 1승씩을 거두며 뒤집기를 노린다. 이에 성공의 보증수표인 한화 우승컵은 최다상금(우승 3억 원) 및 70점의 대상포인트로 2015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주니어 랭킹 1위 출신의 LPGA신예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앨리슨 리는 지난 해 말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을 호주 교포인 이민지(19 하나금융그룹)와 공동 수석으로 통과했다. 아직 프로대회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19개 대회에 참가해 ‘톱10’에 5차례 들었다. 신인왕 경쟁에선 김세영(1,104점)과 김효주(1,048점), 이민지(840점), 장하나(694점)에 이어 569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거둔 단독 3위다.

앨리슨 리는 대회 참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참가할 수 있게 되여 영광이다. 초청해 주신 한화에 감사하다. 세계적 수준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KLPGA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그 중 한화금융 클래식이 최고의 대회라는 이야기를 이곳에서 많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고 KLPGA 선수들과 한국 골프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며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 하는 선수로 미LPGA투어의 사라제인스미스(호주), 지은희(29 한화), 김인경(27 한화), 하루 노무라(일본, 한화), 이일희(27 볼빅), 신지은(23 한화), 오지영(27 한화) 그리고 일본LPGA투어의 전미정(33 진로재팬), 김하늘(27 하이트진로) 등 해외파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홀인원 경품만 4개홀 총 3억원 수준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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