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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2R 배선우, 박성현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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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사진=KLPGA

배선우(21 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배선우는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 6천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배선우는 KLPGA 간판스타인 김효주, 백규정과 같이 국가대표를 지냈으나 두 선수와는 달리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그러나 지난해 한국오픈 준우승, 올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준우승 등의 성적을 냈고 이번 시즌 네 차례나 3위 이내에 입상할 만큼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는 선수다.

배선우는 이날 무결점 플레이에 대해 "실수를 안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작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놓친 것은 많이 아쉬웠다. 큰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상금액수로 목표를 나눴는데 생각대로 차분하게 잘 진행되고있다.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라고 밝힌 배선우는 "작년에는 그저 시드를 확보하자는 생각이였는데 목표를 잡고나니 계획적으로 임하게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최근 상승세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올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은 이날만 6언더파를 기록해 1,2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3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선두 배선우에 5타 뒤진 공동 17위다. 역시 13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20 넵스)은 이틀 연속 2타씩 줄여 4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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