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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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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4)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을 50위로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평점 2.41점을 받아 지난 주보다 한계단 오른 50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며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주 챔버스 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한다. 안병훈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셜팀 랭킹에서도 9위를 지켜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 가능성을 확고히 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2 나상욱)은 세계랭킹 22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 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케빈 나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랭킹에서 17위를 달렸다. 배상문(29)은 세계랭킹 88위,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은 140위에서 121위로 상승했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결과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평점 12.92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조던 스피스(미국)와 짐 퓨릭(미국), 버바 왓슨(미국)이 2∼4위에 올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밀어내고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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