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회 첫 스타트 끊은 골볼, 한국 스페인에 석패
남자 골볼이 2015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한국대표팀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김민우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종료 직전 실점하며 석패했다.

골볼은 8팀씩 나눈 두 조의 상위 4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4강을 목표로 하는 한국은 1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터키와 맞붙는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종목이다. 1946년 실명한 퇴역 군인들의 재활을 위해 오스트리아인 한츠 로렌첸(Hanz Lorenzen)과 독일인 제프 라인드레(Sepp Reindle)가 고안했다. 아이패치와 눈가리개(불투명 고글)을 반드시 착용해야 경기를 할 수 있기에 모든 선수들이 등급분류(B1~B3)에 관계없이 동등한 조건으로 경기에 임한다. 따라서 비장애인도 장비만 착용한다면 동등한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구기종목이다. [헤럴드스포츠=차원석 기자 @Notimeover]

■10일 남자골볼 경기결과
A조
스페인 3-2 한국
터키 9-5 멕시코

B조
이란 10-0 호주
리투아니아 -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의 경기 불참으로 리투아니아 승 )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