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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선두 박인비 "최종일 3~4언더파는 쳐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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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이날 3타를 줄인 톰슨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박인비는 경기후 "2타차 이내에 너무 많은 선수들이 몰려 있다"며 "최종일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 나도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꼭 우승하고 싶다. 내일 3~4언더파를 쳐야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비와 톰슨을 추격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만만찮다. 41세의 베테랑 캐리 웹(호주)은 이날 7언더파 64타를 때려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단숨에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웹은 브룩 헨더슨(캐니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엡은 최종라운드에서 LPGA 통산 42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은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김효주(20 롯데)와 장하나(23 비씨카드)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스테이시 루이스, 줄리 잉스터,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 산드라 갈(독일) 등과 함께 두터운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그룹과 4타 차 이내에 무려 13명이나 포진해 있어 최종라운드는 난타전이 예상된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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