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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 골퍼 허인회 이어 맹동섭까지 챌린지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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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를 잡고 거수 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맹동섭. <사진 제공=KPGA>


군인정신의 승리인가?

국군 체육부대 소속의 허인회(20)에 이어 맹동섭(28)이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맹동섭은 28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힐스 경남CC(파72)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3차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맹동섭은 2위 전윤철(27)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주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허인회가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군인 골퍼의 우승이다. 맹동섭도 상금을 받을 순 없다는 규정에 따라 1박2일 휴가증만 받았다. 우승 상금 1600만원은 준우승자인 전윤철에게 돌아갔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맹동섭은 2009년 코리안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 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 맹동섭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는 상무 소속으로 군복무 중이다. 상무 소속의 박현빈(28)은 최종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허인회는 최종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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