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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가 15주 연속 강행군으로 2015시즌의 대장정을 연다. 사진은 지난 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의 경기 장면.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15주 연속 대회 개최라는 강행군으로 2015시즌의 대장정을 연다.

<헤럴드스포츠>가 최근 입수한 KLPGA투어의 2015시즌 경기 일정(잠정)에 따르면 4월 첫 주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부터 7월 둘째 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까지 15주 연속 경기가 이어진다(표 참고). 이 경기 일정은 협회가 KLPGA투어의 타이틀 스폰서 기업에게 보낸 잠정 경기스케줄이다.

최근 3~4년 사이 연간 20개 대회 이상을 소화한 여자 프로들은 학습 효과로 인해 체력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스윙 점검과 연습 라운드 위주로 진행되던 동계훈련에서 근력과 지구력 강화 훈련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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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바람직한 추세다. 골프는 멘탈 게임이지만 멘탈을 지탱하는 것은 체력이다. 특히 개인 타이틀과 시드가 좌우되는 시즌 막바지로 접어 들면 체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미리 미리 기초 체력을 다져놔야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같은 빡빡한 경기일정으로 여자 프로들은 동계전지훈련 기간동안 체력훈련의 비중을 높히고 있다. 최근 4~5년 사이 연간 20개 대회 이상을 소화한 여자 프로들은 학습 효과로 인해 체력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스윙 점검과 연습 라운드 위주로 진행되던 동계훈련에서 근력과 지구력 강화 훈련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바람직한 추세다. 골프는 멘탈 게임이지만 멘탈을 지탱하는 것은 체력이다. 특히 개인 타이틀과 시드가 좌우되는 시즌 막바지로 접어 들면 체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미리 미리 기초 체력을 다져놔야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

부상 예방을 위해서도 체력훈련은 필수다. 최근 KLPGA투어를 주도한 톱 랭커들중 부상에 시달리지 않은 선수가 거의 없을 정도다. 김효주(허리)와 장하나(발목)와 전인지(목), 김하늘(허리), 양수진(손목) 등 상위 랭커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경기력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다.

KLPGA투어의 경기가 늘어남에 따라 대회 사이 사이 휴식을 취하는 선수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무리하게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바람에 부상을 키우는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톱랭커들은 미국이나 일본 투어 처럼 투어 중간 중간 경기에 불참하며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늘 것으로 보인다. 체력과 부상, 이 두 가지가 2015시즌 KLPGA투어의 판도를 가늠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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