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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송, 카메룬 대표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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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출처=BBC>


카메룬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웨스트햄의 간판 미드필더인 알렉스 송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7일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의하면 알렉스 송은 지난 달 말 발표된 카메룬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명단에 빠진 뒤 대표팀 은퇴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스테판 음비아가 부상을 당하면서 송의 대표팀 복귀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었다.

알렉스 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브라질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계속 제외됐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뒤늦게 합류시킨다는 말이 오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카메룬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가족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조국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속팀 경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 웨스트햄에서 축구선수로서의 이력을 리빌딩할 것이다. 카메룬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알렉스 송은 부스케츠와 사비 에르난데스 등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한 뒤 현재 웨스트햄으로 임대 된 상태다. 그러나 웨스트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여전히 수준급 미드필더임을 증명하고 있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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