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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AP 선정 올해의 선수상 데릭 지터와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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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AP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 투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31일 발표된 AP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 투표에서 7표를 얻어 MLB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데릭 지터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골프선수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일하다. 우즈는 97년과 99년, 2000년, 2006년 등 네 차례나 AP선정 올해의 남자선수에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NFL의 페이튼 매닝(5표)과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4표),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2표), NBA의 간판스타인 르브론 제임스(1표) 보다는 많은 표를 받았다. 이날 투표는 미국의 미디어 관계자들에 의해 이뤄졌다.

영광의 수상자는 월드시리즈에서 2승 1세이브를 거두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우승으로 이끈 투수 메디슨 범가너에게 돌아갔다. 범가너는 38표를 얻어 2위인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13표)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2014년 AP선정 올해의 남자선수에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올시즌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뒤 브리티시오픈,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 챔피언십에서 3연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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