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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렌스탐 스웨덴 역사상 최고의 여성 스포츠 스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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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스타에 선정된 아니카 소렌스탐이 딸과 함께 스키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출처=소렌스탐 트위터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스웨덴 역사상 최고의 여성 스포츠 스타에 선정됐다.

소렌스탐은 24일(한국시간) 스웨덴의 유력지인 다겐스 니히어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자선수중 1위에 올랐다. 소렌스탐은 또한 남녀 통틀어 4위에 랭크됐다. 소렌스탐은 이 뉴스가 발표될 때 남편 마이크 매기, 두 자녀와 함께 레이크 타호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었다.

스웨덴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스타는 테니스 스타 비외른 보리였으며 2위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3위는 '탁구계의 모차르트'로 불린 얀 오베 발드너였다. 1위에 오른 보리는 윔블던을 5회 연속 차지하는 등 메이저 11승을 거뒀으며 109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러나 자신이 1위르 놓친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언론 인터뷰에서 "2위가 마치 꼴찌 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시즌 파리 상제르망에서 뛰고 있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거둔 뒤 2008년 은퇴했다. 8차례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레지스터 핑 대회에선 '꿈의 타수'인 59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44세인 소렌스탐은 최근 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골프장 설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헤럴드 스포츠=이강래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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