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경남 김해)=최웅선 기자]김보아(19)가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버디 9개(보기 2개)를 잡아 허윤경(24 SBI저축은행)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김보아는 “누구나 다 잘되는 날이 있는데 오늘은 내가 그런 날”이라며 “나머지 2,3라운드에선 다른 선수들 신경 쓰지 않고 내 스코어 줄이는데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아는 고교 1학년 때인 2011년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연장전까지 나갔으나 변현민에게 패해 준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김보아는 “올해 너무 부진했다. 그래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편안하게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ADT캡스 챔피언십의 다크 호스 김보아를 만나보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