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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 102위에서 27위로 75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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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클레이스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7위로 뛰어 오른 로리 매킬로이.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 컷오프 위기에 몰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첫 경기인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매킬로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파라머스의 릿지우드CC(파71 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6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전날 공동 102위에서 순위를 75계단이나 끌어 올려 공동 37위에 랭크됐다. 매킬로이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3오버파로 부진했던 전날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세계랭킹 2위 아담 스캇(호주)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캐머런 트링게일(미국)과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지난 해 페덱스컵 우승자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1 나상욱)도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6위 그룹에 합류했다.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인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이날 그린 위에서 샷을 해 2벌타를 부과받았다. 11번홀에서 노승열은 드라이버 티샷이 밀려 3번홀 그린에 떨어지는 바람에 벌타의 빌미를 제공했다. 무벌 드롭후 샷을 해야 했으나 그린 위에서 플레이를 해 벌타를 받았다.

최경주(44 SK텔레콤)는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68위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턱걸이로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배상문(28 캘러웨이)은 4오버파 75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5오버파 147타, 공동 108위로 컷오프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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