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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FBI, 北해커 림종혁 지명수배
병원에 랜섬웨어 심어 돈 갈취

미국 사법당국은 25일(현지시간)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안다리엘 소속의 해커 림종혁(Rim Jong Hyuk)을 컴퓨터 해킹 및 돈세탁 공무 등 혐의로 기소하고 지명수배(사진)했다.

FBI는 “캔자스주 연방지방법원은 24일 림종혁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림종혁은 랜섬웨어를 사용해 미국 병원과 의료회사 등에서 강탈한 돈을 세탁해 추가 인터넷 서버 구입을 공모해 한국, 미국, 중국 정부 등을 대상으로 추가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정의를 위한 보상 프로그램’으로 림종혁에 대해 최대 1000만달러(약138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국무부는 테러 방지, 테러리스트 지도자 체포,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 해소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무부에 따르면 림종혁은 미국의 병원과 의료회사의 컴퓨터를 해킹하고 랜섬웨어를 설치해 돈을 갈취하기로 공모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침입해 정상 작동할 수 없도록 만든 뒤 복구의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림종혁 등 북한 해커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의료 검사나 전자 의료 기록에 사용되는 컴퓨터를 암호화시키고 의료 서비스를 중단시킨 후, 돈을 요구했다.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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