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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몽골 재난방재청과 재해 보호 협력 나서
협력 약정 체결…재난방재 역량강화 협력
“몽골 재난 예방ᆞ대처에 큰 보탬 될 것”
7일(현지시간) 몽골 재난방지청사에서 열린 'KOICA-몽골 재난방지청(NEMA) 재해보호 부문에 관한 MOU를 체결식'에서 조행란 코이카 몽골사무소장(우측)과, 아룐보양 몽골재난방지청장이 서명식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몽골 재난방재청과 함께 재해보호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코이카는 7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재난방재청사에서 조행란 코이카 몽골 사무소장, 아론보양 재난방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재난방재청과 ‘재난방재 부문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추후 몽골에서 진행하는 국별연수 프로그램에 재난방재청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재난방재청에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및 자문단 등 인력을 파견함으로써 몽골 재난방재청의 인적 및 기술적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코이카는 오는 10월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관과 대원 22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시작하며, 오는 2023년까지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몽골 재난방재청은 코이카 파견인력을 대상으로 현지 비상사태 시 긴급지원과 재난방재청 산하 안전교육센터를 통한 지진대피 훈련 등 최근 몽골 내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 홍수 등의 재해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재난안전실습 교육을 제공하여 코이카 파견인력의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행란 소장은“이번 체결로 재난방재청의 전반적인 방재역량을 강화하여 몽골이 각종 재해 재난 예방과 대처에 있어 큰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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