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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설 이전 방위산업업체 대금 조기 지급
중소 방산업체 자금난 완화·임금 적기 지급 기대
2월10일까지 5200억원 이상 결제대금 조기 집행
방위사업청은 28일 설 명절을 앞둔 내달 10일까지 방위산업 참여 업체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조기집행한다고 밝혔다. [방사청 홍보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방위사업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5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조기집행한다.

방사청은 28일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방위산업 참여 업체 결제 ‘대급지급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예산을 조기 배정하고 24시간 대금 청구를 접수받는다.

또 선금과 착·중도금, 납품대금 지출 심사 기간을 단축해 최단기간 내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방사청의 이번 대금지급 집중기간 운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기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특히 중소업체의 설 명절 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선금과 착·중도금 지출에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윤여철 방사청 운영지원과장은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에 대금 청구한 모든 업체들에게 설 명절 이전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중소업체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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